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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전 유럽으로 확대

국내 산·학·연 28개 기관 참여…인재 유치 온라인 플랫폼 시범운영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 한·유럽 과학기술 학술대회(EKC 2026)'와 연계해 21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유럽지역 과학기술인재 유치 행사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가 협력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유관기관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등 국내 산·학·연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연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유관기관 5곳과 KAIST·GIST·포항공과대학교 등 대학 3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14곳이 참여한다. 삼성전자·HD한국조선해양·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6곳도 함께한다.

참여 기관은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채용계획과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참가자는 연구 분야와 경력 단계에 맞는 기관과 매칭돼 국내 복귀와 취업, 공동연구 등 연구·채용 기회를 상담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주요 연구·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 유치 행사를 열어왔다.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에게 정부 연구자 지원정책과 국내 기관의 연구·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상담과 교류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중심의 인재 유치 활동을 유럽으로 확대한다. 유럽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과학기술인재 유치 온라인 플랫폼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도 2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의 연구·채용 정보와 정부 인재 유치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플랫폼은 지난해 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재 유치 행사에서 채용정보와 정부 연구지원사업, 비자·정착지원 정보가 기관별로 분산돼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채용 안내와 연구협력 등 경력 지원, 정책사업 정보, 연구 협력망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공 정보와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 행사와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연구자에게도 국내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연구자와 국내 기관이 상시 연결되는 인재 유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유럽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한인 과학기술인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연구 기회를 알리고 국내 산·학·연 기관과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과 인재 유치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