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중 30%는 고의 교통사고로 나타났다. 적발 금액은 1691억원으로 전년(1600억원)보다 5.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고의 교통사고는 자동차 보험료 할증을 일으켜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위"라며 "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손해보험협회와 고의 교통사고 근절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그래프=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4c0f9a7fe45f95.jpg)
금감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은 국민 권익을 침해하는 고의 교통사고 차단을 위해 △정보 공유 활성화 △조사 역량 강화 △보험사기 예방 교육 △피해 예방 홍보활동 등의 방식으로 협력·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MOU를 추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