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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삼성전자에 6000억원대 배상 평결


2023년 특허 침해 소송 제기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업체의 무선 네트워크 관련 특허를 침해해 6000억원대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삼성 서초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삼성 서초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동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이날 삼성전자에 4억4550만 달러(약 6381억원)를 특허 보유 업체 콜리전커뮤니케이션스에 지불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의 노트북 컴퓨터와 갤럭시 스마트폰 등 무선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이 콜리전커뮤니케이션스의 특허 4개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콜리전커뮤니케이션스는 4G·5G·와이파이 등 무선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과 관련한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재판 과정에서 특허 침해 혐의를 부인하며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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