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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Q 기대 이상 '목표가, 투자의견↑'-KTB證


[이혜경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오리온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80만원에서 106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과 성장성을 반영했다.

오리온은 전날 연결기준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해외법인 호조, 스포츠토토, 미디어플렉스 등 비주력 계열사의 낮은 기저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도 1분기와 유사한 환경으로, 비주력 자회사의 기저효과에다, 해외에서 30%를 웃도는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마진 개선, 러시아에서는 완연한 이익창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또 오리온이 내수기업 경쟁력 기반인 '가격전가-투입원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해, 밸류에이션 배수를 상향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봤다.

중국 내수소비 회복에 대한 불안함 속에서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지난 4월에 중국 탐방을 통해 검증한 결과, 중국 내 내수 경쟁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성과 지배력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밸류에이션 배수에 프리미엄을 충분히 부여할 만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2012년 이후 이익추정치를 15~20% 상향하고, 국내 제과부문 EBITDA(세전이익) 배수를 기존 7배에서 8배로 높였다. 해외 제과부문 EBITDA 배수도 기존 20배에서 22배로 올렸다. 자사주 가치도 현 주가를 반영해 올려 잡았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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