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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헌재, 미디어법무효 판결하면 책임지겠다"


"최종 판결 나올 때까지 미디어법 정쟁 중단하자"

김형오 국회의장이 헌법재판소가서 미디어법 관련법 처리를 무효라고 판단할 경우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미디어 관련법 처리 과정에서 보여드린 국회 모습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국회 문제가 국회 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헌재로 넘어갔다. 정치의 사법화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저를 비롯한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들은 참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며 "저부터 자성하고 있다. 저는 헌재가 미디어법 처리를 무효라고 판단할 경우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여야에 헌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이와 관련된 정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국회의 일, 정치로 해결해야 할 일을 사법판단에 맡기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면서 "헌재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와 관련한 정쟁을 중단하자"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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