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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회장 "IT산업, 새 50년 역사 쓰자"


재도약 의지 다져…지경부로 정책 일원화 '효율적'

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이 최근의 경제 위기 속 IT산업의 역할론과 함께 I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지식경제부로 IT산업 진흥정책이 일원화 되는 등 효율적인 체제도 뒷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은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09 IT 산업인 신년회'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IT가 태동한지 50년째가 되는 의미있는 해로 IT 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를 자졌다.

IT산업 재도약이 경제위기 극복 등에도 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지난해 IT산업은 유가와 원자재값 폭등,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환경에도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1천300억달러, 58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올해 IT 경영환경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미 10여년전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꿀 IT 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이를 극복, IT 산업의 새로운 50년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또 IT진흥 정책이 지식경제부로 일원화 되면서 재도약의 발판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그동안 이원화 된 행정 기관으로 인해 처리가 쉽지 않았던 각종 정책 집행도 탄력을 받아 숙원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기현 의원(한나라당)도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가 눈앞에서 사라져 현 정부가 IT를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을 직접 들었다"며 "하지만 융합기술 시대, 행정도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없애고 전통 산업과 융합을 통해 IT 산업인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부처 통합에 따른 행정적 절차가 빨리 마무리 되지 않는 등 '교통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은 있다"며 "올해는 모든 일을 마무리 해 보다 전폭적으로 IT 진흥에 나서도록 정부와 여당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비롯해 SKC&C 김신배 부회장 정보산업연합회 김인 회장 IT 여성기업연합회 강은희 회장 벤처산업협회 서승모 회장 반도체업계 대표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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