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이 13일 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주 발행가격이 현 주가 보다 크게 낮아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상당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주당 발행가는 5천400원으로, 현 주가 수준보다 현저히 낮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45% 오른 7천20원이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향후 주식시장 및 반도체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들도 많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좋은 기회라는 의견이다.
KB투자증권의 안성호 수석연구원은 "높은 청약율이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장내매수도 병행하라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D램 현물가격 반등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마이크론, 엘피다(Elpida)의 주가상승률은 각각 60%, 58%에 달하지만 하이닉스 주가상승률은 3%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유상증자는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창구에서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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