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부처 새해 업무보고를 앞당겨 실시한 것과 관련, "공무원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경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삭들과 춘추관2층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송년회에 깜짝 방문, 기자들과 환담하면서 "보통 업무보고를 1월에 하는데 늦게 하는 부서는 3월초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되고 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수자원 확보도 되고 녹색문화도 되서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거(송년회) 하고 기자들 다 집에 가나? 회사 가야되느냐"며 배석한 이 동관 대변인에게 물었다.
이에 이 대변인이 "오늘 일찍 퇴근하기 어려울 것이다. 밤에 다(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하니까"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농담조로 "국회에서 발표하면 좋겠다"고 말해 조속한 법안처리의 속내를 비췄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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