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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증시 상장, 공모가 결정이 고비


증시가 급락하며 상장예정기업들의 공모철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대형 IPO의 막을 내릴 LG파워콤이 다음 주 공모에 나설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올해 SKC&C, 동양생명, 진로,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들도 상장을 연기하거나 포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LG파워콤은 지난 13일까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 결과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수요예측 결과가 상장 가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LG파워콤의 공모가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문제는 수요예측 마감일인 13일 증시가 급락하며 1100선이 무너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 희망공모가액은 8천500원~1만원 사이. 최저 공모희망가를 적용한 총 공모규모는 1천139억원이다.

지난 7월 계열사 LG이노텍이 코스피 지수 1500선대에서도 공모가가 대폭 깍인 점을 감안하면 현 지수와 기관의 투자 여력을 감안시 희망 공모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노텍은 수요예측 결과를 감안해 과감하게 공모가를 낮게 책정했고 결국 상장의 뜻을 이룰 수 있었다.

그나마 LG파워콤은 경기 부진과 증시 급락속에서도 내수주인 통신주들이 양호한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LG파워콤 역시 상장의 필요성이 높은 만큼 수요예측 결과를 과감히 수용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한편 LG파워콤의 공모청약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이뤄진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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