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에서 102㎝(40인치) 이상 액정표시장치(LCD) TV 가운데 초고화질(풀HD) 영상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발전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11일 발표한 '월별 LCD·PDP TV 가격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시장에서 102㎝ 이상 LCD TV 중 풀HD 비중이 8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HD 제품은 화면 크기가 클수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제품 크기별 풀HD 비중은 132㎝(52인치)가 94.2%, 117㎝(46인치)가 86.6%, 102㎝가 69.6%를 각각 나타냈다. 반면 81㎝(32인치) LCD TV는 가격 요인을 감안해 아직까지 풀HD 비중이 37.3%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 풀HD와 고화질(HD) 제품 간 가격 차이는 빠르게 축소되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뱅크의 오예림 연구원은 "대형 LCD TV 중 대표적인 크기인 102㎝에서 평균판매가격은 지난 4월 풀HD 제품이 HD 제품보다 약 35% 높았으나, 8월엔 그 격차가 약 17%까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형 LCD TV에서 풀HD 제품의 비중은 더 빠르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