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민주당 "MB, 대운하 완전 포기 선언하라"


최재성 "녹색성장과 완전히 배치된다"

민주당이 5일 정부여당의 한반도 대운하 불씨 되살리기에 맹폭을 가하며 이를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장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자신이 사실상 대운하를 포기하는 발언을 했는데 지금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장관이 대운하의 불씨를 되살리려고 하고 있다"라면서 "대통령의 뜻이 어디 있는지 알기 때문에 이같은 일을 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재성 대변인 역시 "대운하가 정부여당에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 임태희 정책위의장이나 박희태 대표는 브레이크를 걸고 있고, 친박계 의원들도 반대하는 등 국정을 운영해야 할 정부여당에서 목소리가 제각각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기치로 삼은 이명박 정부의 변신에 전면으로 배치되는 것이 대운하"라며 "구호로만 녹색성장을 외치고 대운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설쳐댄다면 녹색성장의 진정성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민주당의 비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도 이어졌다. 김세웅 민주당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제 과거 개발 독재 시대에나 가능했던 대형 토목 공사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낡은 패러다임을 미련없이 포기해야 한다"라며 지금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말이 아닌데 정부가 시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과 대통령 사이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어떤 이유로도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았다는 국민적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민주당 "MB, 대운하 완전 포기 선언하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