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29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천676억원과 1천60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 및 30% 줄어든 것이다.
1, 2분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2%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2%, 49%나 줄었다.
KT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은 전화 및 LM통화(유선전화로 이동전화에 거는 통화)수익이 감소했지만 인터넷 수익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단위: 억원)>
| 구분 | 2008년2분기 | 2007년2분기 | 증감액 | 증감율 |
| 매출 | 30,290 | 30,094 | 197 | 0.7% |
| 영업이익 | 3,676 | 3,831 | -155 | -4.0% |
| 당기순이익 | 1,605 | 2,297 | -692 | -30.1% |
사업별로는 초고속인터넷 분야가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수익이 소폭 증가했다. 광가입자망(FTTH) 시설도 65%까지 확대했다.
반면 주수익원인 전화와 LM통화수익은 가입자와 트래픽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단위: 억원)>
| 구분 | 2008년2분기 | 2008년1분기 | 증감액 | 증감율 |
| 매출 | 30,290 | 29,670 | 620 | 2.1% |
| 영업이익 | 3,676 | 3,330 | 346 | 10.4% |
| 당기순이익 | 1,605 | 1,541 | 65 | 4.2% |
KT는 경쟁력 있는 통화요금 상품으로 타사의 저가형 인터넷전화(VoIP)에 대응하고, 8월부터 영상통화와 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인터넷전화(SoIP)를 출시키로 했다.
메가TV는 텔레마케팅 일시 중단으로 가입자 순증 규모가 14만에 그쳤지만 3개월 무료 체험 후 유료가입자로 전환하는 비율은 꾸준히 상승해 70%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KT는 10월경 실시간 방송이 제공되면 가입자 증가 추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상반기 대비 실적(단위: 억원)>
| 구분 | 2008년상반기 | 2007년상반기 | 증감액 | 증감율 |
| 매출 | 59,961 | 59,817 | 144 | 0.2% |
| 영업이익 | 7,007 | 9,123 | -2,116 | -23.2% |
| 당기순이익 | 3,146 | 6,170 | -3,024 | -49.0% |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는 마케팅강화를 통해 약 6만명이 순증했지만 아직까지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KT 측은 최근 출시된 네비게이션 결합 상품과 미니노트북 보급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비용통제에 나서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의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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