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쇠고기 국조 증인채택에 진통


한덕수·한승수 채택여부, PD 수첩 여부도 쟁점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김동철 민주당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간사와 이사철 한나라당 국정조사 특위 간사는 24일 오전 7시 30분에 회동한 데 이어 11시에 다시 모여 증인채택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에 한 전 국무총리를 채택하는 대신 한승수 국무총리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두 전현직 국무총리를 8월 1일 오전에만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현 국무총리인 한승수 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반대해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다.

MBC PD수첩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도 진통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은 PD 수첩 관계자들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관련된 질문만을 하겠다는 것을 조건으로 증인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양당 수석부대표가 PD수첩을 제외할 것을 합의한 것을 들어 이를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광우병 대책위의 안진걸 조직팀장, 윤희숙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에 대해서는 같은 조건으로 증인채택에 합의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수위 관계자인 홍문표 전 의원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증인 채택에 반대하는 한편, 민주당은 "인수위 관계자가 있어야 한다"며 양보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양 당은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다시 열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당간 입장 차이가 작지 않아 이날 예정됐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는 상당기간 미뤄질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쇠고기 국조 증인채택에 진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