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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T&T, "아이폰, 수익률 향상에 크게 기여"


2분기 순익 전년 대비 61%↑…"아이폰 덕에 3분기 수익률 급증할 것"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AT&T는 24일(현지시각) 지난 2분기 순이익이 29억달러(주당 47센트)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95억달러를 기록했다. AT&T는 지난 2006년 2분기 매출 158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1년 새 86.7% 수직 상승했다.

AT&T는 지난 2분기의 마지막인 6월29일과 30일 단 이틀 동안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됐지만 매출과 가입자를 높이는데 충분히 기여했다고 밝혔다.

AT&T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틀 동안 '아이폰'을 등록한 소비자는 총 14만6천명이다. 특히 14만6천명 중 40% 이상은 타 이동통신사에서 AT&T로 옮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AT&T의 최고재무관리자(CFO) 릭 린드너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역사상 '아이폰' 만큼 소비자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출시된 제품은 없었다"며 "데이터 통신의 성장은 이미 텍스트 메시징을 넘어섰으며 아이폰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의 e메일, 동영상, 음악 등의 서비스로 인해 가입자당 매출(ARPU)이 크게 늘어 3분기 수익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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