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올림픽 무선통신분야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6일 베이징에서 '올림픽캠페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홍보대사와 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 올림픽 기념폰을 각각 공개했다. 또 '와우'(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 성화봉송, 올림픽 홍보관 등을 이용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올림픽' 홍보대사로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체조 평행봉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을 '중국체조의 영웅' 리우슈안을 선정했다. 또 올림픽 통합디자인 시스템을 공개하고, 올림픽 캠페인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에 공급하는 휴대폰 'E848', 중국이동통신(CMCC)과 공동마케팅을 펼칠 휴대폰 'P318' 'U308'도 선을 보였다. 'E848'은 광택이 나는 슬림 슬라이더폰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였던 '와우'는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선 개인별 맞춤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강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성화봉송을 공식 후원한다. 이로써 1천500명에 이르는 주자 및 성화봉송 로고와 관련한 사용권리를 얻게 됐다. 성화가 지나가는 20개국 23개 도시와 중국 내 31개성 113개 도시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운영해온 올림픽 홍보관 역시 자사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리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삼성전자는 무선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우' 서비스를 개발해 무선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베이징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엔 최 사장과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 왕웨이 BOCOG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휴대폰 거래선과 미디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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