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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임시주총 감자안 통과…성호, 현대 인수 마무리


 

600여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3대 1 감자 방침 등으로 소액투자가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의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시간 동안 열린 가운데, 표결 끝에 압도적인 차이로 새로운 대주주인 성호그룹측의 제안 안건들을 모두 통과시키면서 끝났다.

이로써 성호그룹의 현대정보기술 경영권 인수 작업도 일단락됐다.

이같은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이사회 멤버를 새롭게 구성한다.

송재성 성호그룹 회장(현대정보기술 겸임)과 강정호 현대정보기술 부회장, 이영희 신임대표 예정자 등을 상근 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윤장진 전 현대오토넷 대표, 박만배 전 감사원 이사관, 정찬우 회계사 등을 사외이사로 임명하고, 이 중 사외이사 3명을 주축으로 한 감사위원회을 따로 설치키로 했다.

또 이날 주총의 가장 첨예했던 3대 1 감자안도 표결 끝에 84%의 찬성으로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총 발행주식 3천20만주(액면가 5천원) 가운데 66.67%인 2천133만334주를 내년 1월 15일까지 보통주 3주를 동일액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없애 자본금과 주식 수를 503여억원과 100만여주로 줄인다.

이외에도 코스닥 표준정관과 감사위원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 2.5배~4배를 지급하던 임원 퇴직금 산정 방식을 없애는 사규 개정 등의 후속 작업도 벌이게 됐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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