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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모바일 멀티미디어 2005' 컨퍼런스


 

'HSDPA, 와이브로, DMB' 등 차세대 통신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는 '모바일멀티미디어 2005 콘퍼런스&전시회'의 열기는 대단했다.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천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차세대 통신 및 통신방송 융합 전문가들의 강연에 무더위를 잊은 듯 했다.

이날 오전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정보통신부 김동수 정보통신진흥국장은 "IT839를 통한 국민소득 2만불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 넘어 자기 부정을 동반하는 파괴적인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요구된다"며 컨퍼런스의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는 "와이브로와 HSDPA 등 차세대 통신망의 논쟁이 뜨겁지만 와이브로가 유선에 유리하다는 등의 논의는 중요하지 않으며 네트워크 접속에 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멀지않은 미래에는 네트워크 접속 비용이 제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송영원 상무는 "휴대전화 단말기는 차세대 통신서비스에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애틀러스리서치그룹 박종봉 대표는 "우리가 통신의 '테스트베드'라는 것은 해외시장에 남보다 먼저 진출할 수 있다는 기회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HSDPA, 와이브로, DMB 로 나눠진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오후 행사는 각 세션마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강연 뒤에는 시장 현황과 의견을 묻는 참가자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최근 통신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분야를 다룬 만큼 많은 사람들이 컨퍼런스에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와이브로 가입자당 월 평균사용료(ARPU) 3만3천원이 월 요금제로 정해졌냐"고 꼬치꼬치 따져 묻는 경우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HSDPA, 와이브로, DMB 등 관심 분야의 기업 전략 뿐 아니라 정책 이슈, 기술 문제까지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고, 오후 6시가 넘어 끝난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사진 윤창원 기자 skynam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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