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토리지 업체 사령탑 연쇄 인터뷰] "시간은 IBM의 편"...홍기찬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


 

한국IBM의 스토리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홍기찬 스토리지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스토리지 전쟁'의 와중에서도 IBM의 성장을 자신했다.

홍본부장은 지난해 'P시리즈' 서버 사업본부서 스토리지 사업본부로 이동해왔다. 그만큼 기존 서버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이 홍본부장의 강점.

홍본부장은 서버 시장에서 닦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시장에서 '일을 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최근 서버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스토리지시장은 그나마 성장세가 유지되며 대부분의 IT업체들이 이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결과 이제 기존 EMC, 히타치 진영과 서버 업체들간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는 것.

홍본부장은 그동안 스토리지 시장에서 서버 업체들이 전문 스토리지 업체들에 밀려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스토리지 업계간에 합종연횡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를 굳이 '반 EMC' 구도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오히려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

홍본부장은 IBM의 스토리지 시장 목표 고객을 확실히 분류하고 있다. IBM의 서버 고객은 대부분 EMC의 고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

"아직 서버와 스토리지를 분리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의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TCO(총 소유비용) 절감 효과 등 서버와 스토리지 통합의 장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토리지 제공업체로서의 IBM의 이미지 제고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한국IBM은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군에 따라 공략 루트를 분리했다. 하이엔드급 제품은 직접 영업에 나서고 있고 SMB급 제품은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영업을 진행 중.

IBM은 특히 SMB시장에서의 강점을 살려 이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하이엔드급으로 그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홍본부장은 "신제품 'DS8000'의 경우 경쟁사 제품에 비해 확실한 진화 로드맵이 갖춰졌고 성능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기존 하이엔드급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대화의 화제가 솔루션 부분에 이르자 홍본부장은 IBM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조했다.

"가상화의 경우 한국IBM만이 국내에 레퍼런스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레퍼런스도 없거나 일부 부분에서의 가상화를 주장하는 업체들과 IBM은 틀리다"라고 차별화 했다. 특히 IBM가 타업체의 기술격차는 1~2년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한국IBM은 올해 대신증권에 가상화 솔루션을 구현한 바 있다. 그는 최근 가상화에 대해 고객들이 효율적인 툴이란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가상화 레퍼런스를 확보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 외에도 ILM, 재해복구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에도 이미 대비를 마졌다는 점도 한국IBM의 강점.

"IBM은 단순히 하드웨어 플랫폼만 제공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티볼리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스토리지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런 점이 IBM이 스토리지시장에서 가진 강점이다"라고 말한다.

홍본부장은 "IBM과 같이 솔루션을 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경우 M&A 로 솔루션을 확보한 전문 스토리지 업체에 비해 보다 빠른 시간안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가능하다"며 보다 발빠른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화 했다.

올해 실적은 어떻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사업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한 홍본부장. "결국 시간은 IBM의 편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토리지 업체 사령탑 연쇄 인터뷰] "시간은 IBM의 편"...홍기찬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