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아파트 화재로 2명 사망…뇌병변 장애인 모친과 아들

가양동 아파트 화재로 2명 사망…뇌병변 장애인 모친과 아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가양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자들은 불이 난 세대에서 살고 있던 60대 모친과 30대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후 4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15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

11일 오후 4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15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아파트 화단에서는 3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1명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명이 다쳤다.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사망자 2명은 불이 시작된 세대에 거주하던 주민들이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자들은 61세 뇌병변 장애인 어머니와 38세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오후 4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

또 불이 난 세대 옆집에 살던 주민 63세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인 오후 5시 1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6시 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등 40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불이 시작된 세대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