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주가 폭락해 코스피 시총 대형주인 SK하이닉스도 장중 시총 1000조원이 깨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SK하이닉스 주식은 15% 넘게 급락하며 시총이 959조867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가는 9%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대형주인 삼성전자 역시 시총 현재 5.91% 내리고 있다. 한때 10% 가까이 폭락하며 시총 1000조원이 아슬아슬했다. 이 시간 시총은 1201조4103억원 수준이다.
증시 주도주인 두 대형주 급락으로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사상 처음이다.

지수가 연이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4개월 만에 장중 50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 시가총액은 4612억 1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코스닥은 365조 7891억원, 코넥스는 3조3660억원이다.
현재 국내 증시 시총 총합은 4981조 3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총이 5000조원을 밑돈 건 지난 4월 2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 시총은 지난 1월 2일 사상 최초로 4000조원을 돌파했다. 한 달 만인 2월 3일엔 50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4월 27일 60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5월 11일 마침내 7000조원마저 돌파했다.
전날 10.84% 하락한 코스피가 이날도 큰 폭으로 내리면서 시총도 빠르게 증발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장 대비 7.86% 하락한 5550.3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6.86% 내리고 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