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새끼손가락을 움직이는 간단한 손 운동이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새끼손가락을 움직이는 간단한 손 운동이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https://image.inews24.com/v1/68982fea9cb55b.jpg)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 중인 이른바 '새끼손가락 타임(Pinky Time)' 운동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소개했다.
새끼손가락 타임은 양손을 앞으로 내민 뒤 검지와 중지를 교차시키고 약지를 엄지손가락에 고정한 상태에서 새끼손가락만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이 동작을 하루 7~10초 정도 반복하면 뇌 가소성 향상과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손 운동이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신경과 전문의 샤힌 라칸 박사에 따르면 손은 뇌의 운동 피질과 감각 피질에서 매우 큰 영역을 차지한다. 손가락처럼 정교한 움직임은 운동 조절과 감각 처리, 학습 기능을 담당하는 여러 뇌 네트워크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다.
![새끼손가락을 움직이는 간단한 손 운동이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https://image.inews24.com/v1/d0d6c1b5a51292.gif)
미셸 디블라시 보스턴 터프츠 메디컬센터 입원 정신과 과장도 양손 손가락을 복잡하게 움직이는 동작은 좌뇌와 우뇌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손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기억력과 실행 기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 운동과 인지 기능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반복적인 손가락 운동이 손과 뇌의 협응력을 높여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BMC Ger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요양원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손 운동을 실시한 결과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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