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친 20대 의대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시 동작구 자신의 거주지 옆집에 사는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 도어락 비밀번호를 몰래 외운 뒤 집에 침입해 세탁물을 뒤지다가 B씨 남자친구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울러 A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피해자 B씨 외 다른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과 양말 등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서울 지역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체포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4일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