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처음으로 패배했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폭스버러에서 열린 월드컵 I조 경기에서 이라크의 아캄 하심과 자이드 타흐신 사이에서 경합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2596e6cf3af15.jpg)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이라크는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를 맞아 전반 초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전반 29분, 노르웨이의 에이스 엘링 홀란이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이라크에게 선제 실점을 안겼다.
이라크는 실점 불과 10분 뒤, 아이멘 후세인이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르웨이 장신 수비수들 사이에서 헤더 골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비진과 골키퍼의 안일한 볼 처리를 홀란이 달려들며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이라크는 후반전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후반 31분 레오 외스티고르에게 추가골을 내줬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자책골까지 허용하며 끝내 4-1 대패를 당했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폭스버러에서 열린 월드컵 I조 경기에서 이라크의 아캄 하심과 자이드 타흐신 사이에서 경합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25c40b3f48f0b.jpg)
앞서 지난 12일 대한민국이 체코에게 역전승을 거둔 것으로 시작으로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국가들 역시 패배하지 않으며 AFC 소속 국가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이라크의 패배로 AFC 소속 국가들의 날갯짓은 한풀 꺾이게 됐다.
한편, 남은 2개의 AFC 소속 국가인 요르단은 같은 날 오후 1시 오스트리아를 상대하며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18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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