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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면 성공?"⋯AI 시대, 고학력자 대량 실직 경고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경제가 향후 5년 안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불완전 고용이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경제가 향후 5년 안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불완전 고용이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i-speakers-agency.com]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경제가 향후 5년 안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불완전 고용이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i-speakers-agency.com]

최근 비영리단체 윈드폴트트러스트는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 기술 전문가 등 40여 명이 최근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모여 AI가 2030년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론 참가자들은 AI 확산으로 2030년까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AI 활용 확대에 따라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관련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성장의 이면에 상당한 고용 충격이 숨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광의의 실업률로 분류되는 불완전 고용률이 현재 약 8% 수준에서 2030년에는 14%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불완전 고용은 구직자가 원하는 만큼 일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학력과 역량에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에 종사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실직자와 구직 단념자,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근무를 하는 근로자 등을 포함한 광의의 실업률은 지난달 8.1%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경제가 향후 5년 안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불완전 고용이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i-speakers-agency.com]
AI 도입으로 인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AI Hat]

전문가들은 향후 대졸 이상 고학력 인력의 구조조정이 확대되고, 수백만 명이 시간제 근무나 프리랜서 형태의 일자리로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변화는 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젊은 세대의 비관주의가 출산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명문대 졸업과 안정적인 직장,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는 기존 성공 공식 역시 점차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용접, 간호, 배관 등 육체노동 중심 직종의 임금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AI로 일자리를 잃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해당 분야로 대거 유입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임금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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