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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먼저 폭격 중단 요청"⋯이란 측 "완전 거짓"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당국자들이 미국에 폭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측은 "완전한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매체 인터뷰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직접 대화했다. 그들이 폭격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군 전투기들이 현재 이란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공습은 곧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란 국영방송(IRIB)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관리들이 미국 측에 연락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과의 전쟁에서 한발 물러서려는 의도를 감추기 위한 구실"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사진=AFP/연합뉴스]

앞서 같은 날 미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이날 오후 5시15분(미 동부시간)부터 이란 내 다수의 표적에 대한 추가 자위권 차원의 공습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이란의 지속적이고 부당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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