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충남 논산에서 50대 남성과 그 형제 부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쯤 충남 논산시 연무읍 한 논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A씨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하던 중이었으며 A씨 옆에는 농약 통이 함께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이 A씨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같은 날 오후 11시쯤, 연무읍 한 주택 창고 안에서 A씨 친형인 B씨 부부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B씨 부부에게서는 신체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 아내는 평소 A씨와 B씨 부부가 채무 관계로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같은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 부부를 살해한 뒤 음독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경찰은 A씨 아내 등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 중 특이한 점이 없다면, 피의자인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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