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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둘째 안 낳으면 다 토해내라?"⋯집·가게까지 물어내라는 시댁에 '충격'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둘째 출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댁이 경제적 지원을 회수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사연이 전해졌다.

둘째 출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댁이 경제적 지원을 회수하라고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의 압박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시댁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안으로, 결혼 후 아들을 낳자 크게 기뻐하며 주택 마련과 창업 비용까지 지원해줬다.

A씨는 평소 자녀를 한 명만 낳고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편 역시 비슷한 성향이어서 둘째는 갖지 않기로 합의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댁은 이후 태도를 바꿔 둘째 출산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받을 것 다 받아놓고 아이는 안 낳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나아가 지원해준 가게를 정리하고 그동안 받은 경제적 도움도 모두 돌려달라는 요구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A씨는 시댁의 요구 사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원을 받은 입장에서 일정 부분 부담을 느끼면서도, 출산 여부는 부부의 선택임에도 이를 조건처럼 내세우는 시댁의 태도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시부모가 베푼 이유가 둘째라면 돌려드려야지" "돌려주고 연 끊어라" "손주 빌미로 줬다 뺏으려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