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둔화된 가운데 강남권은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0%하며 전 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관망 분위기로 인해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서구가 0.25% 상승했다. 성북구, 구로구도 각각 0.23%씩 올랐다. 서대문구 0.22%, 종로구 0.20%, 노원구 0.18% 상승했다.
이에 비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7주 연속 마이너스 행렬이 이어졌다. 강남구가 0.10% 하락했고 서초구와 송파구는 0.06%, 0.02% 내렸다. 용산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성동구는 0.04% 오르며 플러스 전환했다. 강동구도 0.01% 상승했다.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는 0.07%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7% 올랐다.
지방은 0.01% 올랐다. 세종은 0.04% 하락했다. 8개도는 0.03%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보합이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12%), 전북(0.09%), 전남(0.05%), 경남(0.05%) 등은 상승했다. 광주(-0.06%), 제주(-0.04%), 경북(-0.02%), 충남(-0.02%), 대구(-0.02%)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99→95개)와 보합 지역의 수(13→9개)는 감소했다. 하락 지역의 수(69→77개)는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랐다. 서울이 0.16% 올랐다. 인천 0.10%, 경기 0.13% 오르며 수도권 전체적으로 0.14%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전반적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대단지·학군지·역세권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집중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방은 0.05% 상승했다. 5대 광역시가 0.06%, 8개도는 0.04% 올랐다. 세종은 0.15%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3%), 전남(0.11%), 인천(0.10%), 부산(0.09%), 전북(0.07%), 경남(0.07%) 등은 상승했다. 경북(0.00%), 충남(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제주(-0.03%), 강원(-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55→149개)는 감소했다. 보합 지역의 수(7→8개)와 하락 지역의 수(19→24개)는 증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