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의 한 식당에서 홍보용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

최근 앱서클(Appcircle) 창업자이자 인플루언서인 탄수 예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상 행동을 보이는 로봇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홍보를 위해 주황색 앞치마를 착용한 로봇이 갑자기 춤을 추거나 테이블을 내리치는 등 통제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본 여성 직원이 로봇의 목덜미를 잡은 채 스마트폰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급히 조작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이 영상은 조회 수 557만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소동과 관련해 해당 로봇에 즉시 작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물리적 '비상 정지 버튼(E-stop)'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로보틱스 전문가들은 "사람과 밀접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에 물리적 차단 장치가 없는 것은 심각한 설계 결함"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