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성년자 다수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복역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수 원모어찬스의 곡인 '자유인'의 영상을 공유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하며 사회로의 복귀를 시도했으나 인스타그램 측 규정에 의해 계정이 삭제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24년 8월에는 유튜브 계정·채널을 생성했으나 역시 유튜브 측에 의해 18일 만에 채널에 폐쇄됐다.
당시 고영욱은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가"라고 불만을 내비친 바 있다.
현재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