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것은 저축으로 83%가 선택했다.
![계산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a8f59da09cdbdc.jpg)
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3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재테크 방식'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선택된 재테크 방식은 저축(83.0%)이었다.
이어 ▲국내 주식(63.5%) ▲해외 주식(43.9%) ▲펀드·상장지수펀드(ETF)(37.4%)으로 나타나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았다.
뒤 이어 ▲코인(30.0%) ▲현물(19.0%) ▲부동산(18.1%)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주식과 코인 등 금융 투자 비중이 높았고, 40대 이상은 부동산 투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50대는 ▲저축(78.6%) ▲국내 주식(71.4%) ▲펀드·ETF(37.8%) ▲부동산(29.6%) 순으로, 자산 분산형 투자 성향을 보였다.
결혼 여부에 따른 차이도 컸다. 미혼과 기혼 모두 ▲저축(미혼 88.5%, 기혼 77.1%)과 ▲국내 주식(미혼 61.7%, 기혼 65.3%)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꼽았지만, 부동산 투자는 기혼(28.2%)이 미혼(8.7%)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계산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33da23ae1ba319.jpg)
재테크의 주요 목적은 ▲목돈·여유 자금 확보(4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자금 마련(30.3%) ▲내 집 마련(12.5%) 순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성과에 대해서는 ▲이익을 냈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본전(23.8%) ▲손실(16.1%)이 응답이 많았다.
업무시간 중에도 재테크를 한다는 응답자는 49.6%에 달했다. 이 가운데 ▲매우 자주 한다(7.4%) ▲종종 한다(42.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7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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