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버섯구름'…2026년 세계기상기구 4월 사진으로 선정

경기 광주시의 '버섯구름'…2026년 세계기상기구 4월 사진으로 선정

신비로운 기상현상 보여줘

버섯구름(Mushroom-cloud). 경기도 광주시에서 신규호 씨가 찍은 작품이다. [사진=기상청]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세계기상기구(WMO) 2026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버섯구름(Mushroom Cloud/신규호작)’이 4월 사진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기상·기후·물이 사람과 삶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Highlighting impacts of weather, climate, and water - both positive and negative - on people and livelihoods)’을 주제로 최종 13점(표지 1점과 월별 각 1점)을 선정했다.

4월 사진으로 선정된 ‘버섯구름’은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의 위험성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세계기상기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상현상 위엄을 담아낸 입선작(마른 하늘의 날벼락, 유진희 작)에도 국내 작품 1점이 이름을 올렸다.

입선작에 선정된 '마른 하늘의 날벼락(Dry Lightning Strikes). 유진희 씨가 제주도 서귀포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기상청]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6년 달력 사진은 기후변화와 기상현상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면서, 기후위기에 시급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기상청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