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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지지율 또 감소해 52.0%⋯3주 연속 하락세 보여 [리얼미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2.0%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조사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투자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투자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1%였으며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0%였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1.0%포인트(p) 감소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0.5%p 증가해 3주 연속 긍정·부정평가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역별 지지율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75.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지난주 대비 각각 3.7%p, 0.2%p 하락한 48.4%, 5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지난주 조사보다 4.5%p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은 4.8%p 증가해 45.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투자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2.0%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025년 9월 4주차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5.4%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지난주 대비 2.0%p 하락했다. 그 뒤로 '50대'(54.5%) '60대'(52.6%) '30대'(46.4%) '70세 이상'(39.4%) '18세~29세'(38.1%) 등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관세 압박과 '선불' 발언 등 한미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 시장 불안 및 부정적 경제·외교 이슈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같은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3%, 국민의힘이 38.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투자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2.0%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2025년 9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0.9%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역시 0.3%p 소폭 하락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4%, 3.0%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0.8%, 기타 정당은 2.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1%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관한 조사는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응답률은 4.8%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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