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군 전투기 포탄 오발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로 인한 부상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인근 노상에 공군 전투기 폭탄 8발이 투하됐다. 승진 과학화 훈련장 일대서 공군의 훈련이 진행되던 도중, 전투기 KF-16에서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오발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7명으로 알려졌으나 1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부상자 중 심정지 상태 또는 의식이 없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명피해 외에 주택과 교회 등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수습에 나섰으며 10시 4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공군은 "비정상 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며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이다. 사고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