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운전 중인 탑차에서 돼지 한 마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경찰도 황당해하는 도로 위에 등장한 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교차로에서 돼지 한 마리가 도로 위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돼지를 운반하던 탑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도중 돼지 한 마리가 도로 위로 떨어진 것이었다. 탑차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던 게 원인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운반 기사는 돼지에게 달려왔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반 기사에게 차를 가지고 오라고 요구한 뒤 안전을 위해 돼지를 인도 방향으로 몰았으며, 지원을 나온 인원들과 함께 돼지를 다시 탑차에 실으면서 상황을 마무리했다.

탑차 운전자에게는 적재물추락방지의무위반 통고 처분이 발부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한데 귀엽고 재미있고 안쓰럽다" "돼지는 도살장으로 보내지 말고 살려주면 좋겠다" "돼지가 참 순하다" "돼지도 너무 황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