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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대위 "朴대통령, 많으면 주 1~2회 주사 맞아"


"태반·백옥·감초주사 직접 처치, 관저에서 오후 늦은 시간에도"

[윤채나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많으면 일주일에 1~2차례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조 대위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박 대통령이 얼마만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았느냐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일정한 주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많게는 일주일에 1~2차례, 적게는 1~2달에 한 번 정도"라고 답했다.

조 대위는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박 대통령에 처방한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등을 자신이 직접 주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구입한 주사제를 직원들에게도 처치했지만 대다수 박 대통령이 맞았으며 대통령 관저에서, 오후 늦게 주사를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조 대위는 신보라 대위가 관저에 전달한 의료용 가글과 관련, "목이 아프거나 목감기가 걸려 인후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약"이라며 필러 시술용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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