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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DB에 10억개 악성코드 등록, 머신러닝 탐지"


10억개 중 2억개 머신러닝 학습 시스템으로 탐지·DB 추가

[성지은기자] 카스퍼스키랩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에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랜섬웨어 등 모두 10억개의 악성코드를 등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랩은 자사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분석 시스템 아스트라이아(Astraea)를 통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클라우드 DB에 이를 추가하고 있다. 현재 10억개의 악성코드 중 20%는 아스트라이아를 통해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아스티리아는 컴퓨터에서 보내는 알림을 자동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준다. 파일 이름, 경로, 생성날짜 등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파일 콘텐츠에 대한 정보 없이 위협을 탐지한다.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아스트라이아를 통해 클라우드 DB에 자동 추가한 악성코드 비율은 지난 2012년 7.53%에서 현재 40.5%로 증가했다. 아스트라이아가 탐지하는 악성파일은 지난 2011년 일일 7만개에서 올해 32만3천개로 급증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10억개의 악성파일 중 2억개 이상이 아스트라이아에 의해 추가됐다"면서 "카스프퍼스키랩의 진보된 시스템은 알려진 악성코드 대다수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탐지해낸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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