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219조원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0.4% 예상

[김국배기자]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0년 1천950억 달러(한화 약 219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IT 시장분석기관 IDC는 최신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상했다. 이는 2016년 전망치인 965억 달러(약 108조 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IDC는 이 시장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20.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플랫폼(PaaS)이 전체의 83.7%를 차지했다. 나머지 16.3%는 인프라(IaaS)였다.

앞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을 선도하는 산업은 조립 제조, 은행, 전문 서비스 부문이 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세 분야가 전 세계 시장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점쳐지는 산업은 미디어, 통신, 소매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보고서에 포함된 20개 산업 분야가 전부 예측 기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됐다.

또 미국은 이 기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매출액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유럽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IDC SaaS 및 비즈니스 모델 연구그룹 벤자민 맥그래스 연구원은 "향후 5년간 클라우드 SW 성장세가 전통적인 SW 시장의 성장세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며 "전체 SW 시장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모든 실용 SW 시장의 성장동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까지 모든 신규 비즈니스 SW 구매의 50%는 클라우드 형태가 될 것이며 그 결과 클라우드 SW가 전체 판매된 SW의 4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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