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판도라, 9월 애플뮤직 대항마 신상품 내놓나?


월 10달러 무제한 감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추진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업체 판도라가 애플과 스포티파이를 겨냥 다음달 유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를 위해 거대 음반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중이며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판도라가 유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업체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판도라는 그동안 광고기반 무료 음악 서비스와 월 5달러에 광고를 배제한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일정 금액만 내면 음원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가입형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판도라 유료 가입자는 400만명에 그치고 있다. 이는 스포티파이 3천만명, 애플뮤직 1천100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2분기 판도라 월간 이용자수는 7천810만명으로 1년전 7천940만명에서 130만명 증가했으며 이 소식에 주가도 이날 3% 하락했다.

판도라는 이용자 증가율 둔화로 성장에 적신호가 켜지자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과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판도라가 준비한 새로운 음악 서비스는 지난해 인수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알디오 기술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애플뮤직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미국과 세계 여러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도라는 7천81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라디오 업체지만 시장 트렌드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재편되자 최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알디오 핵심자산을 7천500만달러에 인수하고 온디맨드 서비스로 진출을 선언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미국저작권로열티위원회(CRB)로부터 로열티 요율 인상결정을 받았으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요율은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낮아 온디맨드 서비스에 유리한 입장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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