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번지 승자는 정세균 "내년 정권교체 명령"

"종로구민 높은 정치의식 믿어 여론조사 격차 두렵지 않았다"


[이민정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서울 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 작업이 41.0% 진행된 가운데, 더민주 정세균 후보(53.4%)가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38.9%)에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종로 선거사무소를 찾아 "종로구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한때는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여론조사 보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종로구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믿었기 때문에 한치도 두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후보는 "종로구민들의 선택을 받아 20대 국회에서 할 일이 많다"며 "무엇보다 경제회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청년실업을 완화하고 자영업자들이 허리를 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거를 통해 여소야대의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그것에 대한 정치권의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제 실정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걸쳐 난맥상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집권여당은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고 섬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야당 또한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자각하고 국민을 잘 섬기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은 내년에 정권교체를 하라는 명령 해주었다"며 "그 준비를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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