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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도넛 명소' 미스터도넛 청량리역사점


간단한 식사메뉴 '얌차' 등 새로운 콘셉트 엿볼 수 있어

[장유미기자]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ITX철도, 버스 노선들이 다양하게 연계돼 있는 곳이다. 또 이곳 주변에는 롯데플라자,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이 모여 있어 서울 동북부 상권의 중심으로 통하고 있다,

올해 첫 매장으로 지난 1월에 오픈한 미스터도넛 청량리역사점은 청량리역 4번 출구와 경의중앙선 환승 통로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출퇴근 고객과 여행객들의 이용률이 높다.

청량리역사점은 기존의 미스터도넛 매장보다 넓은 약 30평에 40석 규모로, 고객들이 매장에서 음식을 먹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또 미스터도넛이 자랑하는 오픈 키친인 유키친 콘셉트가 적용됐으며 도넛과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도록 얌차 메뉴 등 메뉴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청량리역사점을 비롯해 미스터도넛 일부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얌차는 '간편한 식사와 함께 차를 마신다'는 뜻으로 홍콩 등 중화권에서는 이미 널리 퍼진 식문화다. 흔히 알려진 브런치와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매콤함과 피넛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룬 중국식 면 요리인 탄탄멘과 일본식 돈코츠 육수로 만들어진 시루소바, 볶음밥 등으로 메뉴를 구성해 식사 시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진 요즘의 트렌드와도 부합된다.

실속형 소비자들은 얌차 메뉴로 구성된 3가지 세트메뉴로 얌차와 도넛 또는 음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미스터도넛 청량리역사점의 또 다른 장점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가장 신선한 도넛을 고객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직접 매장에서 도넛을 만들 수 있는 유키친 콘셉트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맛은 물론 고객의 신뢰도까지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도넛 메뉴로는 미스터도넛의 기본 도넛인 폰데링을 꼽을 수 있다. 폰데링은 겉이 풍부한 글레이즈로 코팅된 도넛으로 쫄깃함이 특징이며 고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미스터도넛은 기본 폰데링을 기반으로 폰데쇼콜라도넛, 폰데현미도넛 등 다양한 도넛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딸기를 활용한 폰데딸기코코넛, 폰데스트로베리밀크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미스터도넛 청량리역사점은 커피와 과일주스, 에이드, 홍차 등을 판매해 도넛과 함께 먹기 좋은 음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도넛 관계자는 "청량리역사점은 미스터도넛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매장으로 디저트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방문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곳이 청량리역의 명소이자 출퇴근 및 여행객, 쇼핑고객들의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88-1 청량리역 지하2층(4번출구) ▲이용시간 :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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