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환 센터장 "제주에서 창조적인 삶 디자인한다"

[창조경제혁신전략 콘퍼런스] 제주, 잠재적 인재 발굴 위한 네트워킹 활발


[성상훈기자] "제주도민과 이주민을 연결하고 이들을 IT와 다양한 기반으로 연동함으로써 시너지를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제주에서의 창조적인 삶을 디자인 하는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아이뉴스24 주최로 개최된 '창조경제 혁신전략 및 사례공유 콘퍼런스'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섬, 제주' 를 주제로 창조경제 ICT 혁신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문화와 IT가 융합된 동아시아 창업 허브 구축을 목표로 관광산업 고부가 가치, 신재생 에너지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등 현지에 특화된 벤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사람을 책을 빌리듯 네트워킹 하는 '제주 더 크래비터 사람도서관', 외국인 체류자들과 네트워킹을 위한 '제주 외국인 네트워킹', '비콘 기반 스마트관광 오픈플랫폼' 등이 있다.

또한 '아트토이&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캐릭터를 전담기업 카카오가 지난달 오픈한 소규모 주문형 생산 시스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상품화 하고 있다.

주요 입주 기업들의 성과도 다양하다. 제주도형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다자요'는 관광 인프라를 살려 제주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 펜션, 민박을 공유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K-글로벌 300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던 다자요는 서울대학교 연구센터 등과 MOU를 맺는 등 교류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최적화된 여행경로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두잉'은 최근 CJ 올리브영에 입점을 협의중에 있다.

현지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창업동아리 팀인 '에이라이브'는 제주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유통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창업 경진대회 공모전에 네번이나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말 전담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개소한 제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생물자원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제주도를 브랜딩한 이니스프리 제품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정환 센터장은 "창의적인 인재들을 DB화해 창조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며 "잠재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끼리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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