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디오부터 음악, 웹툰까지… 미디어팩 출시

[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비디오와 음악,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미디어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미디어팩'은 ▲올레tv모바일과 매일 2GB의 전용데이터 ▲올레마켓 웹툰과 전용화폐 1천베리 ▲링투유(통화연결음)와 매월 링투유 음원 1건 ▲캐치콜(놓친 전화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통화가능알리미(전화한 상대의 통화가능상태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정액 요금은 8천원(부가세 별도)이다. 가입기간 동안 '지니팩'도 지원해 데이터 차감 없이 유무선 스트리밍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미디어팩은 콘텐츠와 함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화폐 등을 함께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레tv모바일'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2GB의 전용데이터가 제공된다. 이 전용 데이터로 고화질의 영화, 드라마를 데이터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오는 11월까지 '미디어팩'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매월 'TV포인트 5천원'도 지급한다. 서비스 가입자 중 올레tv모바일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첫 로그인 즉시 추가로 5천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지니팩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마켓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화폐 1천베리(1만원 상당)도 준다.

또한 KT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팩 전용 애플리케이션 '올레 미디어팩 앱'도 9월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앱을 통해 ‘미디어팩’이 제공하는 영상과 음악, 웹툰, 링투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백아연X썸툰'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독점 선공개한다. 가수 백아연과 인기 웹툰 '썸툰'의 모히또모히칸 작가가 손잡고 기획한 음악, 웹툰이 결합된 콘텐츠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원성운 상무는 "최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시 비디오, 웹툰, 라디오 순으로 데이터 소모량이 많았다"며 "올레 미디어팩과 전용 앱의 동시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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