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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한국방송대상, 3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다


'무한도전'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영예

[허준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엑소(EXO), 이승철, 조재현, 유민상 등이 각 분야 최고의 방송인으로 선정돼 무대에 직접 올라 토르피를 받는다.

한국방송협회는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MBC 상암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MBC TV 제작 중계로 120분간 생방송된다. 이승철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장기하와 얼굴들, 에일리, AOA, 벤 등의 화려한 축하무대도 펼쳐진다.

대상을 받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발표하며 수상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상에 선정된 엑소(EXO)는 수호와 찬열, 백현이 멤버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는다. 이승철(문화예술인상), 조재현(연기자상), 유민상(코미디언상)도 수상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1년간 시청취자들에게 정보와 감동을 선사한 30개 부문의 프로그램과 방송을 빛낸 25개 부문의 방송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지난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다. 방송의 날인 9월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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