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스타트…백원부터 대통령까지


네티즌 열띤 호응 보내며 "이런 추억 못만들어 아쉬워"

[김영리기자]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킨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이 속속 공개돼 화제다.

14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의정부고 오늘 졸업사진 찍나봅니다. 스타트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학생들은 각자 개성있는 포즈와 분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백원 동전부터 코카콜라 병, 올해 상반기 흥행작 영화 '매드맥스'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대통령을 패러디한 사진도 있다.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시 강화국 가뭄피해지역을 찾아 물대기한 모습을 따라한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인기다.

또 지난달 14일 서울대학병원을 찾았던 박 대통령의 사진 배경에 찍힌 '살려야 한다' 문구를 '웃겨야한다'로 패러디한 모습도 담겨있다.

의정부고 측은 지난해 학교 이미지 추락을 우려해 코스프레 졸업사진 촬영을 금지하려 했으나 학생들이 졸업사진 촬영을 단체 거부해 학교 측이 한발 물러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졸업사진 시작했나보네. 이번에 쥬라기월드도 있던데. 아이들 창의적이다", "화단에 물 뿌리는 것 보소ㅋㅋㅋ", "우린 무조건 교복에 웃지도 말라 했는데 자유롭고 개성있어 보여 좋다", "이런 추억 하나 못 만들어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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