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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우 "감독님 라이벌 관계로 선수들이 더 준비한다"


FC서울, 오는 11일 포항과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최용재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K리그 클래식 최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사이다.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였고, 또 K리그의 명가를 이끌고 있다. 젊은 감독의 선두주자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렇기에 서울과 포항의 대결은 항상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라이벌 감독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서울과 포항전이다.

경기를 앞둔 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서울 수비수 김치우는 "포항이 강팀이기는 하지만 꼭 이겨야 한다. 최근 홈에서 승리가 없다.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며 승리를 갈망했다.

이어 포항의 공격수 김승대에 대해 "김승대는 스피드도 좋고 수비 공간을 잘 빠져 나온다. 서울 입장에서는 위협적인 선수다. 수비수 입장에서 잘 막아야 한다. 김승대와 많은 경기를 해봐서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알고 수비수들과 잘 대처를 하겠다"고 경계했다.

김치우는 마지막으로 "서울과 포항 감독님의 라이벌 관계를 선수들도 알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스스로 더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포항은 이겨야만 하는 팀이다"며 감독들의 라이벌 구도가 의지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골키퍼 김용대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또 무실점으로 포항에서 이긴다는 생각이다. 포항 원정에서 졌기에 이번 홈에서는 무실점으로 이기겠다. 포항은 좋은 팀이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약속했다.

조이뉴스24 구리=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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