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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이제 공격수만 남았다


이동국-에두-김신욱-정대세, 감독의 선택은?

[최용재기자]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최전방을 맡을 공격수가 오는 9일 발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서 이번 올스타 드래프트의 마지막 포지션인 공격수 부문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6일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골키퍼와 수비수 부문에 이어 각 팀의 중원을 책임 질 8명의 미드필드 선수 구성을 마친 양 팀 감독들은 K리그 특급 골게터들이 포진된 공격수 부문의 발표를 남겨 놓고 이번 올스타전 승리를 향한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칠 전망이다.

K리그 최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에두(이상 전북),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의 쟁쟁한 후보로 구성된 공격수 부문에서 양 팀 감독들은 각각 2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동국은 이번 공격수 부문 드래프트를 앞두고 대전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MVP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올스타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선언한 최강희 감독이 같은 소속팀 선수인 이동국과 현재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두를 지명할지 여부와 함께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진에 대한 사전 점검 의지를 드러낸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미드필더 부문 선수발표에서 최강희 감독은 전북의 레오나르도와 김승대(포항),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을 최종 지명하며 탄탄한 중원 라인을 완성했다. 또한 상대팀 슈틸리케 감독 역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을 비롯한 고요한(서울), 고명진(서울)을 지명하며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부문 각각 9명의 선수들을 최종 확정한 양 팀 감독들은 이제 K리그 최고 공격수들을 놓고 또 한 번의 눈치작전을 예고했다. 양 팀의 공격수는 우선 선발권을 가져간 슈틸리케 감독의 지명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양 팀 감독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가 더해져 올스타전 최종 선수 구성이 마무리 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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