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도 시작하고' 게임세상은 축제중


다양한 이벤트 마련하며 선물보따리 '풍성'

[류세나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학생들의 겨울방학까지 시작하면서 게임 세상이 온통 축제 분위기다.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들과 풍성한 선물 보따리들이 연말연시를 맞은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게임 내 한정판 아이템은 물론 콘서트 티켓, 케이크, 게이밍 마우스, 문화상품권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선물을 얻는 재미도 쏠쏠할 전망이다. 게임사들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방학 성수기까지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 몬스터길들이기, 영웅의군단 등 인기 게임 총출동

게임빌은 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앞세워 대규모 축제를 마련했다. '다크어벤저2', '엘룬사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게임빌의 대표적 흥행 게임들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다크어벤저2'는 내달 4일까지 다양한 보상 획득 확률이 증가하는 '핫타임 버프'와 길드 대전 횟수에 따라 무기 보물함을 지급하는 '길드 대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몬스터 길들이기'를 필두로 '세븐나이츠', '차구차구' 등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9종에 대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50여 종의 7성 몬스터 크리스마스 코스튬과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이벤트 던전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7성 몬스터 뽑기권과 7성 세트 장비 '산타의 검', '산타의 방패'를 선물로 지급한다.

캐주얼 축구 게임 '차구차구'는 오는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10만 골드, 차구볼 50개, 재분배권 50개, 휘슬 50개 등의 풍성한 아이템이 든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지급하고 29일까지 골드 3배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넥슨의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에서는 '산타우라의 빼앗긴 선물을 찾아서'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선물상자'를 지급하고 오는 1월6일까지 2주간 NPC '산타우라'를 획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컴투스의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는 '트리를 부탁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주어진 5가지 미션을 달성해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든 불을 밝히는 이용자에게 한정아이템 '산타아이린'을 증정한다.

인기 모바일 게임인 '낚시의 신'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낚시 지역에 상시 출몰하는 '산타클로스 피쉬'와 특정 시간에만 발견되는 '루돌프 순록'을 선보인다.

파티게임즈는 카페경영게임 '아이러브커피'에서 이용자들이 매일 '오늘의 도전'을 완수하고 게이지를 채워 종소리를 울리면,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1월15일까지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장작모양 케이크 '부쉬 드 노엘'을 제작, 판매할 수도 있다.

◆ 리니지, 서든어택 장수 온라인게임에도 축제는 한창

장수 온라인 게임들도 연말연시와 방학을 맞아 축제가 한창이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는 의미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마워요, 2014' 이벤트를 통해 올 한해 동안의 전반적인 게임 이용 기록을 확인하고, 다른 이용자의 기록과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온 이용자들이 ▲상대 종족 킬 수 ▲인던 입장 ▲활강 ▲탈 것 탑승 ▲퀘스트 완료의 5가지 기록을 볼 수 있는데, 5가지의 항목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횟수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지도자의 회복 주문서, 변신 캔디 상자, 주문서 꾸러미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오는 31일까지 아이온에 접속하는 46레벨 이상의 모든 이용자에게 '완성된 작은 토끼발'을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16년차 장수 온라인게임 '리니지'도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데스클로스의 선물가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도시에 '산타 판도라' 보조캐릭터(NPC)가 등장하고 이용자들은 판도라를 만나 매일 7회 정해진 시간에 '선물 보급로' 사냥터에 입장할 수 있는데,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 희귀한 아이템이 들어 있는 '온전한 선물상자'를 얻을 수 있다.

넥슨의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특정 시간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레이싱 산타 캐릭터 세트', '엘프 산타 캐릭터 세트', '눈사람 수류탄' 등 크리스마스 특별 아이템을 선물한다. 게임접속 시간에 따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크리스마스 스킨 주무기와 최대 10만 경험치를 제공한다.

PC방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새로운 산타 캐릭터와 루돌프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2014 산타 카운트'와 '통합 초기화' 아이템 등도 받을 수 있다.

넥슨의 인기작 '던전앤파이터'에서는 같은 달 30일까지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금화, 은화 아이템을 이용해 게임 내 세리아의 방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때마다 체력(HP), 마법(MP) 회복 물약을 지급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게임 '블랙스쿼드'에서는 25일까지 게임에서 제시한 크리스마스 카드 이미지 중 1종을 택해 스크린샷을 게시판에 올린 뒤 지인 혹은 클랜원에게 성탄절과 관련된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게이밍 마우스와 케이크, 발난로 등을 선물한다.

온라인 골프 게임 '온그린'은 크리스마스 한정 산타 의상 14종과 산타 액세서리 10종을 추가하고 오는 1월 14일까지 게임 속 도시에 입장하면 캐롤 배경음악과 함께 대형 트리가 등장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게임 내 설산 코스인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전용 미션을 완료할 경우 산타 의상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의 '아크로드2'는 최근 신규 보스몬스터 '스테인'을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연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몬스터 사냥 시에 랜덤으로 떨어지는 '빨간 막대 사탕', '파란 막대 사탕', '무지개 막대 사탕'을 수집, 퀘스트를 완료하면 '산타 모자'와 '산타 옷' 등 특별한 시즌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용자들이 행복한 연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해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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