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음악 시장 '가입형 서비스'로 재편된다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63% 급성장

[이경은기자] 오는 2015년에는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성장하며 음악시장을 재편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음반시장 매출은 급감하는 반면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가 주 수입원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쿼츠 등 외신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멜론, 벅스뮤직, 스포티파이, 비츠뮤직 등 음원 제공 사이트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음악을 듣는 것으로 음원이 있는 음악일 경우 CD 등 음반을 사지 않고도 듣고 싶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음반 소비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

크레딧 스위스는 내년 음반 시장의 매출이 급감하며 바닥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 음악산업의 주 수익원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가입형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료는 1년에 약 120달러 수준으로 이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연간 음악 소비에 지출하는 금액의 2배 규모에 달한다. 음악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 이유다.

이처럼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장하는 이유는 애플, 구글 등 IT기업들이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은 30억 달러에 인수한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비츠를 아이튠즈에 통합, 무려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음악 고객들을 유료 가입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구글 유튜브도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뮤직키를 출시할 예정이며 스포티파이도 1천250만의 유료 가입자를 발판 삼아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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