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게임 <지오골프>와 PHONE 게임 <짱구는 못말려>하면 누구라도 생각나는 지오인터렉티브(www.zio.co.kr). 익숙한 브랜드만큼이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외 독보적인 콘텐츠 업체로 자리 잡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특히 연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PDA게임으로, <짱구는 못말려> 크리스마스 버전인 <짱구 크리스마스 대작전>이 출시 될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팬들의 손가락이 바빠질 전망이다.

전 세계 평정한 골프 게임 <지오골프>
지오인터랙티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지오골프>와 <짱구는 못말려> 슈팅게임 <메탈리온>회사 브랜드가 갖고 있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단박에 전달할 수 있느냐가 얼마나 중요한 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지오인터렉티브는 휴대폰 및 PDA 게임으로 잘 알려진 벤처기업.
지난 98년 초 윈도우CE 기반의 PDA용 골프게임 ‘팜골프’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세계 3대 PDA 제조업체인 카시오 사 제품에 탑재됐으며 이를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MS) 사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세계무대에서 지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PDA에서 3차원 그래픽을 완벽히 구현한 <지오골프>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PDA 게임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된다.
현재 EA, 인텔, MS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제휴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인텔과는 PDA 사업 부문 제휴 및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컴팩, HP 사와 OEM 번들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PDA용 게임 FIFA 2002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EA 사와 독점공급계약을 맺어 업계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1회부터 올해까지 빠짐없이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독립 부스로 참가했고 Fluent 사와 유럽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과 아울러 눈부신 활약을 하는 등 차별화된 게임 콘텐츠로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지오.
“업계 최초로 2D, 3D PDA 골프 게임인 <팜골프>와 <지오골프>와 3차원 슈팅 게임인 <메탈리온> SK텔레콤에서 다운로드 1위를 한 <짱구는 못말려> 등 차별화 된 자체 기획과 전략이 지오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유명 PC 게임과 캐릭터를 라이센스하여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기대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짱구 크리스마스 대작전> 출시
김병기 사장의 말처럼 남들 보다 앞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동기유발을 먼저 끌어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것이 지오의 큰 파워였다. 특히 울티마 언더월드 개발자인 Paul Neurath에게 외주개발 대행을, 퀘이크 개발자인 John Romero에게 자문을 맡겨 게임 품질 향상을 꾀한 것은 이를 뒷받침 해준다. <타이거 우즈 PGA 투어> <심시티 2000> <피파2002> <니드 포 스피드> <울티마 언더월드>

“일본 출장에 갔을 때 우연히 인형뽑기 게임을 하게 됐는데 정말 운 좋게 인형을 많이 뽑았어요. 그때 온라인 게임으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휴대폰 게임으로 만들게 됐고 모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게임은 생활인거 같습니다. 어렵지 않고 모두가 즐기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오의 게임이 단순히 게임이 아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오는 올 연말에 출시 될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PDA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와 폰 게임 <짱구 크리스마스 대작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까다로운 인력채용후 개성과 창의 존중
1997년 8월에 PDA 게임 및 무선인터넷 게임 개발을 주력으로 창립한 지오는 현재 총 5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명인 ZIO는 ‘Zone In Operation' 즉 ’작전지역‘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이는 세대와 시장을 미리 감지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최우선적으로 삼아 모바일 시장에 최강자가 되고자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지오의 특징은 임직원 채용 시 무척 까다롭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니버시티라고 불릴 정도로 인재채용을 중요시 했듯이 지오 또한 똑같지는 않지만 버금가는 수준에서 직원 채용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예전에 직원이 16명 정도 부족한 상황이 있었어요. 지원자가 무려 1000명이 넘었죠. 하지만 단 2명밖에 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채용하면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뽑은 만큼 직원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죠. 주 5일 근무제 또한 동종 업계 보다 2년 전부터 시행했을 정도로 일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지오의 또 다른 특징은 임원진이 막강하다는 것이다. 영업본부와 PDA 사업부의 이홍석 부사장과 무선 사업부의 김민형 상무, 경영지원실의 조용기 상무 등 모두 삼성전자에서 잔뼈가 굵은 맨파워그룹으로 지오를 이끌어 가는 또 다른 힘이다.
마치 프로야구팀 LG트윈스의 자율야구가 야구계에 신바람을 일으켰듯이 지오의 효율적인 자율경영과 전문적인 기술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가 국내외 모바일 시장에 또 하나의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여병구기자 byungch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